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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MC를 구성한지 2년째, 케이스도 없이 헐벗고 있는 라즈베리파이가 가엾고, 오버클럭 또한 하고 싶은 마음에 방열판과 케이스를 찾아보기에 이르렀습니다. 각각 단독으로 사자니 배보다 비싼 배꼽 택배비가 눈에 걸렸고, 세트로 파는 것은 전혀 납득이 가지 않을 정도로 비쌌습니다. 그러던 도중 거의 모든 것을 파는 알리에 혹여 있지 않을까 싶어 찾아보았더니, 아니나 다를까, 거의 동일한 모델이 반의 반 가격에 무료배송으로 팔리고 있었습니다.



대륙을 건너오는 쪽이 오히려 무료배송인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아무런 포장도 없이, 뽁뽁이에 내용물이 둘둘말려져 왔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네모난 상자가 올 줄 알았는데, 끼워맞추는 조립식 아크릴 판이었습니다.




방열판부터 붙여봅니다. 3M 열전도테이프가 있어 그냥 붙이면 됩니다. 한 번 붙였다고 확고한 의지로 떨어지지 않으려 노력하거나 하진 않고, 그렇다고 뒤집으면 쏟아지지도 않을 적당한 점성으로 붙어있습니다.


조립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아크릴판이 부드럽게 끼워지지 않고, 힘을 주어야만 들어갑니다. 또한 아크릴이 탄성이 부족한지 조금 휜다 치면 금새 부러져 버립니다. 쉽게 부러지는 부분은 네 귀퉁이의 연결부에 해당하는데, 이 부분은 네 꼭지점에서 지탱을 받기 때문에 한 곳이 부러지더라도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구멍이 잘못 뚫린 곳은 없으며, 모두 빠듯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나름 뚜껑 개패가 됩니다. 중앙부에 구멍이 뚫려있어 작은 쿨러를 달아도 될 듯 합니다. 흡기팬을 달아야 효율이 좋을 것 같은데 구조상 바람이 빠져나갈 곳이 없고, 배기를 달자니 별 효과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달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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